‘출장용 면도기’라고 검색하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적다. 전기면도기 가져가자니 충전기까지 챙겨야 하고, 다이소 면도기는 매번 긁히기 일쑤다. 그렇게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도루코 페이스6 휴대용 면도기를 써보게 됐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쓰려고 샀다. 가격도 부담 없고, 10개입 대용량 구성이라 “어차피 출장지에 두고 버려도 되겠지” 싶었다. 근데 막상 써보니까 이건 좀 얘기가 달라진다.

왜 휴대용 면도기는 따로 써야 할까?
출장 다닐 때마다 전기면도기 챙기는 건 번거롭다. 충전 상태 신경 써야지, 트렁크 부피 잡아먹지, 물기 닿으면 고장 날까 불안하지. 그래서 예전부터 일반 면도기를 선호했는데, 그마저도 퀄리티가 엉망이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만 준다.
그런 면에서 도루코 페이스6는 진짜 휴대용답게 설계된 제품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깔끔하고 가볍고,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출장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어도 위생 걱정이 없다.
출장 중 써보면서 느낀 진짜 장점들
- 1. 면도력 좋음 – 6중날이라 한 번에 싹 밀림. 잔털도 남지 않음
- 2. 휴대성 탁월 – 진짜 작고 가벼워서 여행용 파우치에 쏙 들어감
- 3. 위생관리 편함 – 개별 포장이라 다른 짐들과 섞여도 문제 없음
- 4. 피부 자극 적음 – 생각보다 부드럽게 밀려서 상처 난 적 없음
그리고 이건 덤인데, 생각보다 **면도날 수명도 나쁘지 않았다.** 1개로 3~4번은 무난하게 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밀착력이 좋아서 수염이 굵은 사람도 만족할 수 있을 듯하다.
저는 이 링크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했어요. 출장용으로 몇 개 나눠주기도 좋아요. [도루코 페이스6 휴대용 면도기 10개입 상세 보기]
이런 사람한테 특히 추천함
- 출장/여행이 잦은 직장인
- 전기면도기 번거롭게 느끼는 사람
- 피부 예민해서 다이소 제품은 못 쓰는 사람
- 면도기 자주 바꾸는 걸 선호하는 사람
특히 남자들 대부분 공감할 거다. 아침에 급하게 면도해야 할 때, 전기면도기 충전 안 돼 있으면 답이 없다. 그럴 때 이 제품처럼 휴대성과 성능 둘 다 갖춘 면도기가 하나 있으면 진짜 편하다.
단점도 아예 없는 건 아님
- 면도날이 길게 쓰긴 어려움 – 5번 이상 쓰면 확실히 무뎌짐
- 손잡이 그립감은 호불호 – 손이 크면 조금 짧다고 느낄 수 있음
사실 이 정도는 휴대용 면도기 특성상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불필요하게 고급화된 면도기보단, 쓸 만큼 쓰고, 가볍게 버릴 수 있는 제품이 여행용으로는 더 적합하다고 느꼈다.

구성품, 가격, 실사용 기준 정리
- 제품명: 도루코 페이스6 휴대용 면도기
- 구성: 1개입 × 10개 (개별 포장)
- 면도날: 6중날
- 가격: 10개 기준 약 9,000~10,000원대
- 추천 사용처: 출장, 여행, 회사 비치용
제품 링크 한 번 더 남깁니다. 참고해서 보시면 좋아요. [도루코 페이스6 휴대용 면도기 제품 페이지 바로가기]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챙긴 유일한 선택지
요약하자면, 이 제품은 “출장 갈 때 챙기면 좋은 면도기”를 찾는 사람한테 거의 최적화되어 있다. 면도도 깔끔하게 되고, 위생 관리도 쉬우며, 부담 없이 교체해가며 쓸 수 있다. 물론 일상에서 쓰기엔 날 수명이 짧다는 단점도 있지만, ‘보조용’으로는 가성비 최고라는 생각이다.
이제 면도기 챙기느라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면, 도루코 페이스6 한 박스쯤은 가방 안에 넣어두자. 그게 출장러의 작은 평화일지도 모른다.